아이웹플이 기관 전용 모바일 소식지 시장 공략에 나선다. 아이웹플(대표 박경호)은 병원, 교회, 복지기관, 학원, 관공서 등 정기적으로 소식지를 발행해야 하는 기관을 위한 모바일 소식지 제작·발행 플랫폼 ‘레터팩토리(LetterFactory)’를 오는 7월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레터팩토리는 기관 내부 담당자가 별도의 디자인 프로그램이나 전문 편집 인력 없이도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소식지를 직접 만들 수 있도록 설계된 플랫폼이다. 글, 사진, 버튼 등 필요한 요소를 블록처럼 선택해 쌓아가는 방식이어서 디자인 경험이 부족한 담당자도 비교적 쉽게 소식지를 구성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 기관 소식지는 주로 PDF 파일이나 이미지 형태로 제작되는 경우가 많았다. 이 방식은 제작 과정에 시간이 오래 걸리고, 휴대폰에서 볼 때 화면을 확대하거나 이동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반면 레터팩토리는 완성된 소식지를 모바일 웹페이지 형태로 발행해 수신자가 별도 앱을 설치하지 않아도 링크나 QR코드만으로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휴대폰 화면 크기에 맞춰 내용이 자연스럽게 펼쳐지는 구조를 적용해 가독성을 높였다. 기관이 전달하고자 하는 공지, 행사 안내, 후원 소식, 교육 일정, 활동 보고 등을 모바일에서 읽기 편한 형태로 제공할 수 있어 기존 종이 소식지나 PDF 중심 운영 방식의 한계를 보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기 소식지 운영에 필요한 관리 기능도 포함됐다. 발행물마다 ‘호(號)’를 부여할 수 있으며, 지난 호가 자동으로 누적되어 기관의 소식 기록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또한 각 소식지별 조회수 확인 기능을 통해 어떤 콘텐츠가 더 많이 읽혔는지도 파악할 수 있다. 이는 단순 발행을 넘어 독자 반응을 확인하고 다음 소식지 기획에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AI 기능도 레터팩토리의 주요 차별점으로 꼽힌다. 사용자는 편집 화면에서 글 작성이나 이미지 활용이 필요할 때 AI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아이웹플은 이 AI 기능을 일반적인 홍보 문구 생성 도구가 아니라 기관 소식지에 어울리는 따뜻하고 친근한 말투를 구현하는 방향으로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병원, 복지기관, 교회, 학원 등 각 기관의 분위기에 맞는 문장을 만들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박경호 아이웹플 대표는 “19년 동안 여러 기관의 홈페이지와 시스템을 직접 구축하면서 소식지를 만들 인력과 예산이 부족하고, 어렵게 제작한 소식지도 실제로는 잘 읽히지 않는 문제를 반복적으로 확인했다”며 “레터팩토리는 담당자가 직접 만들 수 있으면서도 휴대폰에서 편하게 읽히는 기관 소식지를 구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아이웹플은 정식 출시에 앞서 진행한 시범 운영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특히 소식지 제작을 외부에 의뢰하기 어려운 중소 규모 기관이나 정기적으로 공지와 활동 내용을 알려야 하는 단체에서 활용 가능성이 확인됐다는 설명이다.
회사 측은 오는 7월 정식 출시 이후 병원, 교회, 복지기관뿐 아니라 학원, 관공서 등 다양한 분야로 적용 범위를 넓혀갈 계획이다. 또한 발행 데이터 분석 기능과 AI 기반 콘텐츠 지원 기능을 단계적으로 고도화해 기관의 소식지 운영 효율을 높이는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모바일 중심의 정보 소비가 일상화되면서 기관 소식지도 더 이상 종이 문서나 PDF에만 머물기 어려운 환경이 됐다. 아이웹플의 레터팩토리는 정기 소식지를 보다 쉽고 빠르게 만들고, 더 많은 독자에게 편하게 전달하려는 기관들에게 새로운 대안이 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