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지난 7월 27일 선종한 천주교 고 안충석 신부(향년 86세)에게 국민훈장 모란장(2등급)을 추서했다.
안충석 신부는 서울대교구 소속 성직자로, 1974년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 창설에 참여하며 한국 사회의 민주화와 정의 실현을 위한 활동에 헌신해 왔다. 그는 안중근평화연구원 원장, 자주평화통일민족회의 공동위원장 등을 역임하며 남북의 평화적 통일 기반 마련에도 앞장섰다.
특히 1976년 명동성당에서 열린 3·1민주구국선언과 1980년 광주 5·18 민주화운동에도 참여해 시민사회와 연대하여 민주화운동을 이끌었으며, 노동자와 장애인, 이주노동자 등 사회적 약자의 인권 보호와 권익 신장을 위해 평생을 헌신했다.
정부는 고인의 이러한 공로를 기려 국민훈장 모란장을 추서하기로 결정했으며, 이는 정의와 평화를 위해 생애를 바친 고인의 뜻을 기리는 상징적 예우로 평가된다.











